대구·경북 53명 늘어…내일부터 정신병원 전수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요양병원 집단 감염 사태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던 대구는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경주에서는 한 식당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구 경북지역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질병관리본부 오늘(22일) 0시 기준 대구는 신규 확진자 수는 43명입니다.<br /><br />총확진자 수는 6,387명입니다.<br /><br />대구는 지난 19일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다시 100명대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, 이후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실요양병원을 포함한 다수 요양병원 등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요양병원·요양원·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해 대부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아직 결과 통보를 기다리는 인원이 많아 다음 주 초까지 추가 확진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의 전수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또 다른 고위험군 시설인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내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1일) 대구 파티마병원에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숨져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은 밤새 확진자 수가 10명이 늘어 총 확진자는 1,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주 식당 감염이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경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5명이 경주의 한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식당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식당 운영자를 포함해 식당을 다녀간 손님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