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망자 105명으로 늘어…확진 8,900명 육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에서 코로나19로 1명이 더 숨져 누적 사망자가 10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 수도 8,000명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두 자릿수로 다시 줄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환자 한 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는 10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는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지난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가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중증단계 이상의 환자가 89명이고 이중 위중한 환자가 61명이라고 밝혀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한 환자 중에는 20대 그리고 40대 환자가 1명씩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98명이 늘어 모두 8,89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100명을 넘어섰던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두 자릿수가 됐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증가 폭이 크게 줄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대구·경북에서 5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 16명, 서울에서 10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해외 입국자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1명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가 해외유입 확진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치료를 마치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어제 하루 297명이 늘어 전체 완치자는 모두 2,909명입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는 1만4,540명으로 1,000명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해외 유입,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