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비·외식비 지원 방식…쿠폰 발행·포인트 환원 등 검토 <br />외식비·여행비 지원…소비 살려 경기 하강 방지 목적 <br />야마나카 교수, "코로나19와의 싸움은 긴 마라톤" <br />야마나카 교수, "과학적 근거 있는 정보 전달로 기여할 것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면서 각국이 경기 활성화 대책에 고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국민에게 식비와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연결합니다. 도쿄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지원대책,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국민들이 여행을 하거나 외식을 할 때 내는 돈의 일부를 정부가 대신 부담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만 원짜리 식사를 할 경우 정부가 20%를 지원한다고 하면 개인이 8천 원을 내고, 나라가 2천 원을 내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정부가 계산할 때 쓸 수 있는 쿠폰을 국민에게 나눠주거나, 또는 결제 금액 일부를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정부가 이런 방안을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이 특히 심각한 관광업, 그리고 음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한 예산은 약 1조 엔, 우리 돈으로 11조 3천 억원 규모까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%나 급감했다는 일본 관광청의 조사 결과도 지난 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이동 제한, 휴교, 각종 행사 취소 등이 이어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경기 하강을 피하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일본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대책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국민들에 대한 현금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액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지원했던 12,000엔보다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여당 내에서는 국민 한 명당 최고 10만 엔, 우리 돈으로 약 113만 원을 현금으로 줘서 쓰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 대책을 총정리해 다음 달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2012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일본 교수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21509056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