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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타격 온도차...면세점 최악, 백화점 심각, 쿠팡 호황 / YTN

2020-03-22 18 Dailymotion

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수 20만 명→만 명 선으로 감소 <br />면세점업계 매출 80% 감소…백화점업계 30% 이상 감소 <br />대형마트들은 온라인 쇼핑 늘어 평소 매출 유지 <br />온라인 전문 쇼핑몰과 새벽 배송업체는 매출 증가<br /><br /> <br />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유통업계는 매출 하락으로 크게 고전하고 있지만,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면세점업계는 최악의 위기 상황이고 백화점업계도 심각하지만 소비자들이 비대면 쇼핑을 늘림에 따라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매출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된 요즘 인천공항의 이용자 수가 평소 20만 명 선에서 만 명 선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면세업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% 감소했고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입점한 면세점들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백화점 업계도 코로나19 후유증을 톡톡히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백화점 업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% 이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백화점은 41.7%, 신세계백화점은 34.2%, 현대백화점은 32.1%의 매출 감소를 각각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형마트들은 사람들이 매장 출입을 기피함에 따라 매장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온라인 쇼핑 주문이 늘어 평소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쇼핑몰 쿠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문량이 30-40% 늘었고, 새벽배송 전문업체는 주문량이 5배가 느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도 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 /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 : 대면 서비스에서 비대면 서비스로 소매업의 정체성이 바뀔 정도로 엄청난 소비자 행동 변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] <br /> <br />이 때문인지 롯데와 신세계 등 전통적인 유통 강자들도 온라인 쇼핑몰을 합쳐 운영하거나 택배회사 인수에 나서는 등 온라인 쇼핑 강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222146446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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