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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근로자 부족...일손 모자란 농촌 도와요 / YTN

2020-03-22 9 Dailymotion

매년 이맘때면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손을 보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운 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외국인 근로자 대신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과수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땅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줍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농사에 들어가기 전 농민이 미리 가지치기한 나뭇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자원봉사자들은 과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나뭇가지를 주워 한데 모아 놓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하우스 안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농민을 도와 땅에 비닐을 덮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박을 심기 전 두둑에 비닐을 씌우는 건데 농민이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입니다. <br /> <br />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[강대영 /농협중앙회 충북본부 농촌지원단 : 영농기를 맞아서 농촌 현장이 어렵습니다.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어서 농협 직원들이 십시일반 돕고자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바쁜 영농철에 농민들을 도왔지만,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구하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고국으로 출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영농철에만 한국에 들어와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사실상 입국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법무부가 배정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5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천여 명이 충북에 배정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변순성 / 수박 재배 농민 : 올해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불러 쓰기에도 겁이 나요. 될 수 있으면 자체적으로 하려고 하는데 인력이 또 없으니까….]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영농철 일손이 모자란 농촌. <br /> <br />충북은 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과 함께 생산적 일손봉사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지만, 한동안 농촌의 일손 부족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22147146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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