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대구 지역 24곳 정신병원 종사자 전수조사 <br />종사자 감염 확인되면 해당 병원 환자도 검사 <br />사회복지시설·요양병원 전수조사 대부분 마무리<br /><br /> <br />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대구지역 24개 정신병원에 의료진과 종사를 전수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대구시가 정신병원도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대구에 있는 24개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진단 검사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의료진과 종사자 981명을 먼저 검사하고, 감염이 확인되는 병원만 환자까지 모두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신병원을 요양병원에 이어 또 다른 고위험군으로 판단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정신병원은 폐쇄적으로 운영해 누군가 1명이 감염되면 병원 전체로 퍼질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환자는 대부분 출입하지 않고 통제된 생활을 하는 만큼 종사자를 먼저 검사하고, 이어서 환자를 조사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진행한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수조사는 어제까지 대부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을 기준으로 검사대상 3만3천여 명 가운데 3만천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22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이들 환자 대부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수조사로 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거로 확인된 36곳은 예방 차원에서 동일집단 격리, 즉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불편하지만, 출입을 차단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호트 격리를 하지 않는 시설도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, 종사자도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휴일인 어제 종교 행사를 한 곳은 없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종교 행사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에서도 일부 교회가 예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지역 소규모 교회 8곳에서 12차례 예배를 했고, 60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출입구에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, 참여자 사이 간격을 1~2m 정도 유지하는 등 유의사항은 모두 지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행여나 대규모 종교 집회가 열릴까 우려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을 포함해 93곳에 점검반을 배치해 예배 여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가 지금껏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30907107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