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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내일 결론…청원 최다

2020-03-23 2 Dailymotion

박사방 운영자 신상공개 내일 결론…청원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 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내일(24일) 결론납니다.<br /><br />조씨의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의 보도 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인부터 미성년자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불법 성 착취물을 만들어 대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모 씨.<br /><br />조씨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상에서 '박사방'이란 대화방을 운영해 '박사'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.<br /><br />조씨를 구속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씨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뿐만 아니라 형법상 강제추행과 협박, 강요 등 수많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상황.<br /><br />범행수법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악독해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경찰 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되며, 위원들은 다수결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위원 중에는 여성위원 1명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의 신상공개가 가능하도록 조항을 단 법은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등 두 가지.<br /><br />그동안 신상이 공개된 이들은 특정강력범죄 처벌법의 적용을 받았고, 아직 성폭력범죄 처벌법에 따라 공개된 사례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조씨의 범행 수법에 분노한 여론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원은 200만명 이상이 동의해 역대 최다 청원기록을 다시 쓰고 있고, 해당 텔레그램 대화방에 가입한 전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 참여자도 150만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ankjs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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