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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경고에 '임시 폐쇄' 잇따라…일부는 배짱영업

2020-03-23 1 Dailymotion

정부 경고에 '임시 폐쇄' 잇따라…일부는 배짱영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앞으로 2주를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한층 강화했죠.<br /><br />이에 따라 헬스클럽, PC방 같은 곳 주엔 휴업하는 곳이 늘고는 있는데, 여전히 최소한의 방역지침도 안 지키며 문을 연 곳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가 현장을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한 헬스장, 앞으로 2주간 문을 닫는다는 공지문이 붙어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하면서 이처럼 많은 헬스장들이 속속 임시 폐쇄상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행정제재와 구상권 청구까지 공언한 정부 방침에 이렇게 문을 닫는 다중이용시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곳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계속 문을 열면서 방역지침 준수는 커녕, 손 소독제 비치 같은 기초대책도 없는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 "(발열 체크는 하나요?) 아니요. 아직 안 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서울, 경남 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PC방 사정도 비슷합니다.<br /><br /> "온도계로 따로 체크하기는 그래요. 손님들이 싫어하니까. 마스크 쓰는 것도 그런데."<br /><br />절반 이상 교회들이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지만 발열 검사나 2m 거리 유지 원칙을 안지켜 3천 곳 넘는 교회가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2주 정도의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확하게 원칙대로 잘 실시를 한다고 하면, 상당수의 많은 지역사회의 그런 전파를<br /><br />차단해서 갑자기 급격스러운 유행으로 전파되는 것은 어느 정도 지연시키거나 규모를 줄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앞으로 방역지침을 지켜지 않아 확진자가 나올 경우 시설 폐쇄는 물론, 치료비용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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