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신상 공개해라"…'n번방'에 연예인도 뿔났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통한 사건,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연예인들도 뜨겁게 분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녀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알리고, 용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분노를 넘어 공포스럽습니다." 가수 겸 배우 혜리가 n번방 용의자 신상 공개 국민 청원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글입니다.<br /><br />가수 돈스파이크도 "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쓰레기와 섞여 살고 싶지 않다"며 n번방 관계자 전원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백예린, 손수현, 정려원 등 여성 연예인들뿐 아니라 조권, 봉태규 등 남성 연예인들까지, n번방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스타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예인이 사회 문제에 대해 공개 발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부터 n번방 사건에 대해 꾸준히 알렸던 배우 하연수가 악플에 시달렸듯이, 일부 사람들의 미움을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니까 연예인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는 것이고, 특히 연예인들은 영상 유출이나 협박을 많이 당할 수 있는 직종이다 보니까 더 이 사건에 공감을 느껴서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역대 최대 동의를 기록한 n번방 국민 청원, 스타들의 의미있는 날개짓이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