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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회원도 조사하라” 강조…‘박사방’ 최초 개설자 추적

2020-03-23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른바 n번방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영상을 비밀 대화방을 통해 거래한 사건이죠. <br> <br>경찰은 대화방에 접속한 아이디 26만 개의 신원 파악에 나섰는데요,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회원 전원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경찰이 성착취 동영상 비밀대화방인 'n번방'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대화명 '갓갓'의 인터넷 접속 주소를 확인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지난해 2월부터 n번방을 운영한 '갓갓'은 미성년자 등을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으로 회원을 모아 등급별로 돈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 경찰은 n번방 운영자만이 아니라 이 대화방에 접속했던 회원 아이디 26만 개도 전수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 동영상 시청만 했던 회원들에 대해서도 처벌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. <br> <br> 문재인 대통령도 이 사건을 잔인한 사건으로 표현하며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[유승진 / 텔레그램 성착취 공대위 활동가] <br>"박사 한 명만으로 완성되는 착취가 아니라 그거를 즐긴 사람, 돈을 주고 방에 들어간 사람, 제작하라고 시킨 사람들 모두가 공범입니다." <br> <br> 경찰은 또다른 성착취 동영상 유통 경로였던 '박사방' 규모도 추적 중입니다. <br> <br>대화명 '박사'로 불린 조모 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화방 개설과 폐쇄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. <br> <br> 새로운 대화방이 계속 만들어져 경찰은 접속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<br> 경찰은 내일 오후 박사방 운영자 조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 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임채언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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