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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 착취 유포방 수사 확대...'갓갓' IP 추적·글로벌 공조 / YTN

2020-03-23 9 Dailymotion

경찰이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'박사방' 운영자를 구속한 가운데, <br /> <br />박사방보다 앞서 만들어진 n번방 최초 개설자의 IP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메신저 '디스코드'에도 유사한 성 착취물이 퍼지고 있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박사'라는 아이디를 쓴 조 모 씨는 여러 가지 이름의 성 착취물 유포 방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1번부터 8번 방까지 점차 영상 수위가 높아지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n번방을 처음 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디 '갓갓'의 인터넷 IP주소를 확인해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최종상 /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: n번방 원조 운영자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 텔레그램 본사 위치를 국제 공조를 통해 찾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미국에 본사를 둔 또 다른 해외 메신저 '디스코드'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게임용으로 쓰이는 메신저인데, 한 시민단체가 수사를 의뢰한 음란물 방이 100여 개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텔레그램 수사가 확대되자 이곳이 새로운 성 착취물 유통 창구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현철 / 방송통신심의위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 팀장 : n번방, 박사방 등에서 유통된 아동 성 착취 영상이 디스코드 등 다른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을 인지하여, 3월 중순부터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메신저들이 해외에 있는 만큼 글로벌 IT기업 공조 전담팀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을 비롯해 해외 수사기관에도 협력을 요청했는데, <br /> <br />디스코드 측은 한국 경찰의 요청이 있다면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함께 불법 영상을 내려받거나 소지한 사람들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적이 쉽지 않은 사이버 범죄인 만큼 적용 가능한 법 조항을 파악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321223548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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