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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흘 만에 심사 뚝딱'...비례 공천 졸속 논란 / YTN

2020-03-23 8 Dailymotion

여야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후보자 공천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공천관리위가 꾸려진 지 불과 사흘 만에 심사를 마치고 공천을 확정 지은 건데, <br /> <br />인물에 대한 국민의 투표도 거치지 않는 비례대표 후보를 이렇게 뚝딱 정해도 되는 걸까요?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천을 둘러싸고 극한 갈등으로 치달았던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다시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가 바뀌고 공천관리위를 새로 꾸린지 불과 사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지지율에 기반해 18석 정도를 얻을 수 있다고 봤을 때 절반이 넘는 10명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대로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영입했던 인재들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<br /> <br />[배규한 /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: 통합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가 미래한국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지 않겠나….] <br /> <br />당선권 밖에 있던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, 윤창현 전 금융연구원장이 차례로 1, 2번을 받았고, 기존 명단에서 1번이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,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는 아예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유철 대표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입김이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원유철 / 미래한국당 대표 :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이지 특정 누구에 의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시민당 역시 공천관리위를 구성한 뒤 딱 사흘 만에 비례대표 후보자 34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 성고문 피해자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 문제 해결에 앞장선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, 여권의 최대 이슈인 검찰개혁 등의 분야 후보는 아예 뽑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스로 인정한 이유는 바로 시간 부족 탓, 공관위는 심사 중에 계획에 없던 추가 공모까지 받고도 후보를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솔하 /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 대변인 : 아주 짧게 주어진 시간에 빠르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굉장히 고심한 끝에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아쉽지만 후보자 추천이 어렵다는 판단을….] <br /> <br />후보자 등록일을 코앞에 두고 당을 만들고 공천을 추진하다 보니 곳곳에서 파열음도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비례연합정당에 참여했던 소수정당 2곳의 후보는 결국 배제됐고, 이들 중 한 정당은 연합에서 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40302312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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