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, 2차 비상경제회의…금융시장 안정 대책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시 후 청와대에선 두 번째 비상경제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도 직접 회의를 주재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잠시 후 청와대에선 2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시국을 맞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인데요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도 직접 주재합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차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서,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,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총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지원책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대책이 안건으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질 경우,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는 만큼, 동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선데요.<br /><br />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약 27조원 안팎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미국 중앙은행, 연방준비제도가 회사채 매입까지 포함한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에 들어가면서, 정부의 지원 규모도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내용은 회의 후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별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 임 기자,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선 오늘 회의에서 논의가 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선 재난 기본소득 문제는 안건으로 오르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재난기본소득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까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<br /><br />그러나 전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, 경제 충격에 당장 일자리를 잃어 생계를 위협받는 국민이 있는 만큼, 청와대도 완전히 논의의 문을 닫아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문 대통령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따라서 오늘 회의에서도 이런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이나 상품권 지원 등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도 참석자간 토론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공식 안건으로 오르진 않아, 오늘 회의를 통해 결론을 낼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