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지역 확진 환자 31명 늘어…감소세 뚜렷 <br />정신병원 전수 조사 시작…’안심은 금물’ <br />대구시 "통보받은 해외 입국객 147명 중 12명 유증상"<br />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에 비하면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고위험군이 있는 정신병원 전수 조사가 시작돼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확진 환자가 30여 명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추가 환자가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확진 환자는 모두 31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일일 환자 증가 수 24명보다 7명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실요양병원 환자 7명과 간병인 5명, 김신요양병원과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1 명과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하루 최대 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그에 비하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전수 조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확진 환자 수가 줄어든 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정신병원 전수조사도 시작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대구시는 정신병원 15곳의 의료진과 종사자 914명 가운데 418명 진단 검사를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이 확인되면 해당 병원 환자까지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신병원을 요양병원에 이어 고위험군으로 판단한 건데요. <br /> <br />정신병원은 폐쇄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만큼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또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객 147명 가운데 12명이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타깝게도 사망 소식도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어제 오후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63살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전국에서 12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폐쇄도 연장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시는 대구 지역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 51곳의 폐쇄와 출입금지 기간을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천지 교회가 소유하거나 빌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41153438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