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'박사' 조주빈은 피해자들의 신상을 알아내 협박하며 범행을 저질러 왔죠. 이제 조주빈은 정 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.<br /> 조주빈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과거의 행적을 파헤치고 있거든요.<br /> 심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피해자들의 신상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 착취를 일삼던 '박사' 조주빈의 과거 행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대학 학보사 시절 쓴 기사에 담긴 이메일 주소를 단서로 네티즌들이 추적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조주빈의 '고등학교 동창 인증'을 한 네티즌들은 조주빈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유저로, 특정 지역 비하를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같은 아이디로 달았던 네이버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논란입니다.<br /><br /> 삼촌에게 추행을 당했다는 질문에 '성폭행은 친인척 사이에 빈번히 일어나는 일'이라는 답을 다는가 하면,<br /><br /> '걸그룹은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된다.', '미성년자 음란물을 내려받아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