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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든 경기도민에 1인당 10만 원”…도민 반응 ‘긍정적’

2020-03-24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재명 경기지사가 전국 처음으로 모든 도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1364만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씩 다 주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도민 반응은 어떨까요. 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기도가 다음달부터 도민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. <br> <br>대상자는 1364만 명, 경기도민 전체입니다. <br> <br>지역화폐는 3개월 안에 경기지역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 <br>"단기간에 전액 소비하게 됨으로써 가계지원 효과와 기업,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도록 설계했습니다." <br> <br>투입되는 예산은 1조3642억 원. <br> <br>경기도는 각종 기금을 활용하고, 기존 사업의 예산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도민 반응은 긍정적입니다. <br> <br>[남명호 / 경기 수원시] <br>"도움이 상당히 많이 되죠. 10만 원 지원 받으면 생필품으로 한 달 이내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 <br><br>[신수지·유경희 / 경기 수원시] <br>"가서 장보는 거죠. 지역화폐가 생기면 가지 않을까요? 마트든 재래시장이든…" <br> <br>코로나19 사태 이후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결정한 지자체는 모두 16곳. <br> <br>대부분 긴급 생활비 성격으로 취약계층에게 주지만, 경기도를 포함한 3곳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주민에게 지급합니다. <br><br>정책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여전히 논란입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 <br>"현 위기를 타개하기에 태부족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. 소액이고 일회적이지만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의 단초가 되고…." <br> <br>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은 그동안 이 지사가 주장해온 핵심 정책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재정 여력이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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