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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주빈, 서울구치소 수감...檢 특별수사TF 구성 / YTN

2020-03-25 13 Dailymotion

검찰에 송치된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은 짧은 면담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고, 본격 수사는 이르면 오늘(26일)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'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'를 구성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송차량을 타고 검찰에 도착한 조주빈은 곧바로 검찰청사 별관 구치감 입구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서 송치된 구속 피의자들이 기본적으로 거치는 절차에 따라 인권감독관과 20분 정도 화상으로 면담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의 가족은 성범죄 사건 등을 주로 다루는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을 선임했지만,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변호인은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법무법인은 단순 성범죄로 알고 선임계를 제출했는데, 접견을 통해 사안을 파악하고 보니 가족들의 설명과 사실관계가 달라 변론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조주빈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관련 사건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특별수사TF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TF에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비롯해 강력부와 범죄수익환수부 등 4개 부서에서 검사와 수사관 21명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'박사방' 등 관련 사건들의 수사와 공소 유지를 전담하면서 범죄수익 환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담당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도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성 착취 영상물 유포 등 최근 벌어진 유사 사건 처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과 같은 인권유린 범죄는 반문명적·반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검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주빈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수사가 시작되면 조주빈은 서울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며 최대 20일 동안 수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60144516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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