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드투어 취소하고, 조정하고…코로나에 막힌 BTS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조차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월드투어 중 서울 공연이 취소된 데 이어 일부 국가에서도 차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번째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.<br /><br />다음 달부터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돌며 스타디움 규모 월드 투어를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첫 서울 공연은 취소됐고, 다음 행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문을 닫으면서 북미 공연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.<br /><br />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"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부 공연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하겠다"고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미 취소된 서울 공연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새로운 공연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문의가 많은 상황이어서 현재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 건이고, 상세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국가나 개최 도시별로 따로 안내해드릴 예정…"<br /><br />컴백 시점이 코로나19 창궐과 맞물리면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웠던 방탄소년단.<br /><br />월드 투어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과 함께 노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