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에 송치된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의 변호인은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오늘이 첫 조사인 만큼 소환 조사 과정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조주빈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탠데요, 오늘 언제쯤 검찰에 소환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주빈을 불러 첫 조사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이 구속 상태인 만큼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에 출석해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사임계를 낸 조주빈의 변호인은 오늘 첫 조사인 만큼 소환 조사 과정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주빈의 가족은 성범죄 사건 등을 주로 다루는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이런 사실이 언론에 전해지자 변호인은 어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단계에서 변호인이 없다고 조사를 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조사에 변호인이 참여할 것인지 추가 선임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조주빈의 의사를 확인하고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어제 오후 경찰에서 조주빈의 사건 기록을 넘겨받고 밤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계속해서 살펴보면서 조주빈을 상대로 사건의 사실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은 앞으로 이렇게 서울구치소와 검찰을 오가며 최대 20일 동안 수사받은 뒤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기소 전에도 국민 알권리 등을 고려해 소환조사 여부 등 조주빈의 일부 수사상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시행된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라 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이같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검찰 TF팀은 조사를 앞둔 어제 회의를 열고 보강 수사 방향과 수사팀 역할 배분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과정에서 확인되는 조주빈과 공범들의 다른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60948593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