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한미군 순환 배치 일정 직접적인 영향 미칠 듯 <br />주한미군, 다음 달 23일까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<br />미국인 절반 1억6천6백만 명에 자택대피령<br />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 주둔 미군의 이동을 60일 동안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만 명씩 증가하면서 이제 6만5천 명을 넘겼고 사망자도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미 국방부는 감염 방지 차원에서 해외 주둔 미군의 이동을 60일 동안 금지했습니다 <br /> <br />이 명령은 모든 미군과 가족 등에 적용되지만 아프카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 감축 등에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<br /> <br />이번 이동 금지 명령으로 주한 미군의 순환 배치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주한미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만 명씩 증가하면서 6만5천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사망자도 9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<br /> <br />노스캐롤라이나와 알래스카에서도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<br /> <br />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된 뉴욕주에서는 확진자가 3만 명을 넘기며 미국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<br /> <br />뉴욕주에서는 행인들의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<br /> <br />[앤드류 쿠오모 / 뉴욕주 주지사 : 사람들은 걸으면서 바람 쐬기를 원합니다. 밀집하지 않은 지역을 원합니다. 그래서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도로를 보행자들에게 개방합니다.] <br /> <br />또 공원이나 운동장에서의 농구 등 스포츠 활동도 금지했습니다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뉴욕주를 비롯해 10여 개 주에서 1억6천여만 명이 이동금지 영향권에 놓여 있습니다 <br /> <br />조만간 몇 개 주가 추가로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릴 예정이어서 절반을 훌쩍 넘는 미국 인구가 이동 제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61043455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