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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도쿄 '비상'...코로나19 감염자 숫자 대폭발 가능성 / YTN

2020-03-26 22 Dailymotion

어제 하루 도쿄 환자 41명 증가…집계 이후 최대 규모 <br />도쿄 전체 환자 수 210여 명…일본 전국 2천여 명 감염 <br />도쿄, 감염자 절반 경로 몰라…이미 ’만연 상태’ 의견도<br /><br /> <br />일본 도쿄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 수가 며칠새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도쿄도지사가 '도시 봉쇄' 가능성까지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상황인지 알아봅니다. 도쿄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오비이락일까요? <br /> <br />올림픽 연기 결정을 발표한 뒤 그 이튿날 환자 수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현재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6시쯤 도쿄에서 환자가 하루 41명 늘었다는 속보가 일본 언론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수치는 하루 환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인데요. <br /> <br />그 전 이틀 동안도 16명, 17명 확진자가 늘었는데 하루 만에 배 이상 감염자가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도쿄 전체 환자 수는 210여 명, 일본 전체로도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제인 것이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이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미 감염이 만연해 있을 것이라는 의료 관계자들의 의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어젯밤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말이 폭발적인 감염 증가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일본이 연휴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 벚꽃놀이 등으로 외출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높고 잠복기를 거친 환자가 이번 주말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도쿄도는 가능한 재택근무를 하고 이번 주말에는 가능한 외출하지 말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 환자 수가 급증해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은 다음 달부터 신학기도 시작되는데 이런 상황 속에 가능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도쿄가 특히 위험하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이 몰려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젊은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세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감염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생활하면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 달 휴교에 들어갔던 초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61207256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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