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대 총선을 꼭 20일 남긴 오늘,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현역 7명을 더불어시민당에 이적시킨 데 이어 연일 비례용 연합정당에 힘을 싣는 모습이고,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선거대책위원장에 김종인 씨를 영입하며 중도 표심을 겨냥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공천 과정을 통해서 정당마다 후보가 정해지는 과정은 봤는데요. 후보 등록을 해야 진짜 후보가 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치열한 경선과 공천 과정을 뚫고 각 당에서 선택된 후보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내일 오후 6시 사이에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탁금 1천5백만 원에 재산·병역·학력·세금납부·전과기록 등의 서류, 추천 정당과 대표자 직인이 찍힌 추천서 등을 내고 비로소 지역구 후보가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'미니 대선'으로 관심이 큰 전직 국무총리 출신의 맞대결, 서울 종로의 이낙연·황교안 후보는 나란히 오전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등록 직후 출사표, 이어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후보 :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겪으시는 고통입니다. 고통을 어떻게 하면 하루라도 빨리, 조금이라도 더 가볍게 덜어드릴까에 집중하고자 합니다. 이번 선거에 임하는 것은 거기에 집중하는 과정입니다.]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 :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심판 총선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. 저는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.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많지만 저희는 계속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종로는 물론, 광진을의 고민정·오세훈 후보와 동작을의 이수진·나경원 후보까지 '서울 3대 승부처' 인사들이 오전에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은 정권 중간 평가와 대선 전초선 성격을 가지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총선 슬로건으로 '국민을 지킵니다, 더불어민주당' '코로나 전쟁, 반드시 승리합니다'를 정하고 집권 여당을 밀어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통합당은 이번 총선은 지난 3년의 문재인 정권 실정을 심판하고, 국정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 1당이 어디인지, 과반 의석이 될 수 있을지에 따라 여의도 정치권이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원내 1당'을 향한 여야 경쟁이 시작됐습니다. 여야 승부처가 어디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61706493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