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, 3천558억 증액 추가경정예산안 마련 <br />추경과 재난기금 등 합쳐 총 5,086억 재정 투입<br /><br /> <br />인천시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위소득 100% 이하인 30만 가구에 가구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시가 긴급재난생계비 지급을 하되 보편복지보다는 취약계층에게 집중하는 선별복지 방식을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생활지원에 1,326억 원을 배정하고 30만 가구에 가구당 20에서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남춘 / 인천시장 : 중위소득 100%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지원하되 자칫 정책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특수고용직과 무급휴직자에게도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설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외에도 방과 후 강사와 학원강사 관광가이드, 아이돌보미, 간병인, 보험설계사 등 한시적으로 일거리를 잃은 노동자에게 생계비가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무급휴직 근로자도 역시 20에서 50만 원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긴급재난생계비 신청은 다음 달 초부터 시 홈페이지와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일 10일 이내에 집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이러한 긴급재난생계비 지원을 포함해 본예산보다 3천558억 원을 증액하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예산에 재난관련기금 950억 원, 군·구 분담비 510억 원 등을 합치면 모두 5천86억 원의 재정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대책에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추경안은 오는 3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인데, 박남춘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계층에 대한 보호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61855025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