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104명 추가 확진…해외 유입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,24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1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두자릿수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14명, 서울 13명 등 전국에서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으로, 전날에 비해 줄긴 했지만 그 비율은 37.5%로 여전히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이중 대다수가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들어서 해외 유입 환자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. 검역 과정에서 30명, 지역사회에서 차후에 발견된 사례가 9명입니다."<br /><br />지금까지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284명입니다.<br /><br />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이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중증 이상의 환자는 82명으로, 이 가운데 인공호흡기 등으로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56명입니다.<br /><br />완치된 사람은 414명 늘어나 모두 4,14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완치자가 추가 확진자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완치 비율은 약 45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4,000여명으로 9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