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은 4.15 총선 후보 등록일 첫 날입니다. <br> <br>20일 밖에 남지 않은 총선 레이스 막이 오른 거죠. <br> <br>4월 10일부터 이틀간은 사전투표, 그리고 15일 ‘진짜 선택’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러분은 이번 총선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. <br> <br>다른 분들 생각과 비교해보실까요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권자들의 관심은 단연 '코로나 19'였습니다. <br> <br>[김현아 / 서울] <br>"코로나 뉴스에 더 관심이 가서 총선에는 사실 관심이 좀 안 가는 건 맞는 것 같아요." <br> <br>[김혜화 / 서울 (지난 18일)] <br>"투표는 아직 겁나요. 간다는 자체가 모인 장소에 간다는 자체가 겁나서." <br> <br>[김유림 / 서울] <br>"다른 나라 확진자나 이런 거 보면 우리 정부가 그래도 굉장히 대응을 신속하게 잘 하고 있지 않나…" <br> <br>[이찬희 / 서울 (지난 18일)] <br>"대응을 못하는 거야 아주. 모든 일에 대통령 눈치만 보고." <br> <br>공천 갈등과 위성정당 경쟁 등으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여전했습니다. <br> <br>[정상욱 / 서울] <br>"갑자기 태도가 그렇게 확 바뀌니까 보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믿음이 가지는 않더라고요." <br> <br>[이덕욱 / 경기] <br>"너무 집안 싸움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." <br> <br>[A씨 / 서울 (지난 19일)] <br>"누가 채택(선택)이 되든 간에 딱히 바뀔 것 같지는 않아요, 사회적인 분위기가. 현재 상황이." <br> <br>유권자들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후보를 원했습니다. <br> <br>[조성근 / 서울 (지난 18일)] <br>"그 지역에 터를 다지고 애쓴 사람 그런 걸 감안하면 추천 방식이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." <br> <br>[B씨 / 서울 (지난 19일)] <br>"왜 우리 지역에 저런 분이 오시지. 왜냐면 우리 지역 사람이랑 잘 맞지 않는 느낌을 받았고요." <br> <br>[C씨 / 서울 (지난 19일)] <br>"지역을 전혀 모르시는 분께서 나오신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좀 자존심 상해요." <br> <br>조국 전 장관 이슈도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병구 / 부산 (지난 20일)] <br>"자식 키우는 사람은 열나지. 저도 돈 있으면 우리 애들 좋은 데 보내고 대학교 보내고 (할 텐데). 내가 그 당시 능력이 안되니까." <br> <br>정책이 실종된 선거판이지만 유권자들은 한 표 행사를 약속합니다. <br> <br>[송관희 / 서울] <br>"국민의 한 권리로서 투표는 꼭 해야죠."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