므누신 재무장관 "3주 이내 개인 수표로 돈 지급" <br />연간 총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개인 1,200달러 지급<br /><br /> <br />미국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을 담은 법안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 처리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3주 이내에 미국민에게 개인 수표로 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조 2천억 달러, 우리 돈 2천7백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긴급대응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대 규모지만 만장일치로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[미치 맥코널 /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: 오늘 밤 한 명의 상원의원도 미국의 개인, 중소기업, 대기업을 구하기 위해 2조 달러짜리 구제안에 반대표를 던지지 않았다고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하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국 하원의장 : 내일 법안을 상정할 것입니다. 통과될 것입니다. 강력한 초당적 지지로 통과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의회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법안이 행정부로 넘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은 발효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하원이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바로 서명하도록 내 책상으로 보낼 것을 권고합니다. 즉시 서명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법안의 핵심은 기업 대출 5천억 달러와 국민에게 현금을 직접 주는 것. <br /> <br />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법안이 발효되면 3주 이내 개인 수표로 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간 총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개인에게 천200달러, 부부에게는 2천400달러가 지급되고 자녀 한 명당 500달러씩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주 만에 실업수당 신청이 12배로 증가하는 등 실업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어 역대 최대 부양책을 쥔 미국 정부도 경기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0640506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