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, 오늘 자정부터 입국 금지…비자·거류증 있어도 안 돼 <br />중국行 항공편도 제한…각 항공사마다 주 1회 1편만 허용 <br />항공업계 "韓中 항공편, 1주일에 10편 이하로 축소 예상"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어젯밤 늦게 전격적으로 외국인에 대해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고 파장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이 외국인을 아예 못 들어오게 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국인은 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갖고 있어도 중국 입국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와 이민관리국이 토요일 0시부터 그러니까 오늘 밤 자정부터 이런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와 공무 비자 소지자들은 중국 입국이 가능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경제무역과 과학기술 활동, 인도주의적 사유 등으로 꼭 방문이 필요하면 별도로 비자를 신청 하도록 했지만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도 사실상 막은 거나 다름없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한 외국 항공사에는 중국에 한 개의 노선을 정해 일주일에 한 편씩만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항공사들의 경우, 항공사마다 한 나라에 주 1회 한 편만 운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업계는 이렇게 되면, 한중간 항공 노선의 경우, 다 합쳐도 1주일에 10편도 안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한중간에 매주 편도 기준으로 천 100편 정도의 항공기가 운항 됐던 점을 감안하면, 한중간의 하늘길은 막힌 거나 다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조치로 당장 중국에서 생활하는 교민이나 유학생들의 출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문제인데, 기업 주재원들도 역시 중국 입국이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무역상의 이유로 필요하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, 사기업들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이 해외 유입을 막으려고 이런 조치를 취한 것 같은데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지난 18일 우한에서 환자가 0을 기록한 이후 사실상 자생적인 코로나19 환자는 거의 발생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이 해외에서 역유입된 확진자들인데 어제까지 모두 5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도 이번 입국 제한 조치가 코로나19의 유입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1205131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