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루 국경 폐쇄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과 봉사단원 등 한국인 198명이 한국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페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수도 리마의 군 공항에서 한국 교민들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관 측은 198명 모두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없어 무사히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항공기는 멕시코 티후아나에 들러 급유한 뒤 내일 오전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페루 정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자가격리 명령과 함께 17일부터 모든 입출국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페루 한국대사관은 고산지대 쿠스코를 비롯해 페루 14개 지역에 흩어져 있던 한국인들을 국내선 임시 항공편과 버스 7대를 이용해 현지 시간 25∼26일 수도 리마로 이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세기 항공료는 1인당 300만 원 중반대로 개인이 부담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1048297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