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15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오늘 저녁 6시 마감 <br />여야, 비례정당 ’현역 의원 파견’에 주력 <br />더시민, 비례투표 용지 정의당보다 앞쪽 배치 유력<br /><br /> <br />4·15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오늘, 기호와 투표용지 순번도 정해집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에 각각 현역 의원을 더 보내기 위해 막판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여야 모두 비례 정당에 현역 의원 보내기가 한창인데요, 잘 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쉽지는 않지만, 어느 정도 성과를 내는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6시가 4·15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의 의석수 등을 기준으로 각 정당과 후보의 기호, 투표용지 배치 순서가 정해집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당명이 적히는 순서입니다. <br /> <br />위로 올라갈수록 유권자들의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민주당과 통합당에서 비례정당으로 현역 의원을 보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시민당은 현재 6석인 정의당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위에 배치되기 위해 지역구 의원 한 명 이상을 필요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탈당계를 내고 더시민당으로 옮기면서 현역 의원 8명을 확보해 지금대로라면 3번째 배치가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미래한국당은 어젯밤 비례대표 의원 7명을 더 받게 되면서 17석으로 2번째 배치 가능성이 큰데, 오늘 지역구 의원들을 더 설득해서 20석 이상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 의원 4명이 더 옮기게 되면 민생당을 제치고 투표용지 최상단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교섭단체가 되면 오는 30일 지급되는 선거보조금도 수십억 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만큼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앞장서서 설득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수월치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태로만 본다면, 기호는 1번 민주당, 2번 통합당, 3번 민생당, 4번 미래한국당, 5번 더시민당, 6번 정의당 순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빠지면서 민생당, 미래한국당, 더시민당, 정의당 순서로 배치가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위 '의원 꿔주기'에 반발도 만만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중심의 선거법 개정에 가장 웃었던 정당, 바로 정의당이죠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71443367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