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공항에 '워킹스루' 선별진료소 16개 설치 <br />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…이후 생활시설서 검사 <br />유럽·미국발 무증상 입국 외국인만 ’워킹 스루’ 검사 <br />군 인력이 선별진료소까지 안내…검사 시간 5분 내외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오늘부터 유럽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도 특별 검역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만 천8백 명 가까이가 미국에서 입국할 예정이고 유럽에서도 천 명 정도 들어오는데요. <br /> <br />공항은 어제부터 하루 최대 2천 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 새로운 선별진료소가 생겼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이 천막들이 인천공항에서 새로 도입한 워킹스루형, 그러니까 개방형으로 만들어진 도보이동 야외 선별진료소입니다. <br /> <br />20분 정도 뒤면 미국 뉴욕에서 오는 비행기가 도착할 예정이라 이곳 선별진료소는 검체 채취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은 어제부터 터미널 버스정류장 근처에 워킹스루형 선별진료소를 모두 16개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공항에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량이 늘다 보니 마련한 건데, 하루에만 2천 명정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, 일반 선별진료소는 2~3명, 차를 타고 검사받는 드라이브 스루형은 6~8명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워킹스루형 야외진료소는 12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어서, 선별진료소보다는 최대 6배, 드라이브 스루보다도 2배 정도 빠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워킹스루형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, 이후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임시생활시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강화됐는데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몇 명이나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하루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과 유럽발 비행기는 모두 14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유럽 5편, 미국 2편 등 7편이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천2백 명가량 입국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사람들 가운데 몇 명이 유증상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승객은 모두 천7백8십 명가량이고 유럽에서 오는 승객은 9백7십 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는 증상이 있으면 공항 안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71603504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