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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약없는 '야구의 계절'...류현진·김광현 불안한 나날 / YTN

2020-03-27 6 Dailymotion

메이저리그, 코로나19 악화로 5월 중순 개막도 불투명 <br />류현진, 플로리다 캠프에 도미니카 출신 동료와 단둘이 남아 <br />김광현, 31일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훈련 돌입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없었다면 오늘(27일)은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면서, 류현진과 김광현 선수도 기약 없는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입니다. <br /> <br />2020시즌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이 열리기로 했던 날이지만,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경기장 주변은 적막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크리틀 / 워싱턴 내셔널스 팬 : 경기장에 가서 꽉 들어찬 홈팬들과 함께 열성적인 응원을 펼치지는 못하지만, (개막 연기에) 전적으로 동의합니다.] <br /> <br />[체이스 맥커시 / 워싱턴 내셔널스 팬 :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소리도 냄새도 모두 사라졌어요. 너무도 달라진 상황이 낯설기만 합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이저리그 개막을 5월 중순까지 미뤘지만, 최악의 경우엔 그 이상 늦춰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플로리다에서 두 달 가까이 훈련 중인 류현진과 김광현 역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현진은 함께 훈련하던 팀 동료 야마구치가 일본으로 돌아가면서, 캠프에 도미니카 출신 라파엘 도리스와 단둘이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만삭의 아내와 함께, 미국발 입국자의 검역이 강화된 우리나라로 돌아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광현은 이달 말까지 플로리다에서 훈련하고 다음 주 중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팀의 주전급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봄이 왔지만, 야구의 계절은 언제 시작할지 기약도 하지 못한 채 메이저리거들의 불안한 시간이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32717595362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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