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찰 윤석열 장모 불구속기소…사문서위조 등 혐의

2020-03-27 4 Dailymotion

검찰 윤석열 장모 불구속기소…사문서위조 등 혐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를 받아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를 오늘(27일)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발생 7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 행사,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3가지 죄명이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나확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정부지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를 4건의 저축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최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3가지,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 행사,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입니다.<br /><br />최씨의 동업자 안 모 씨와 실제 저축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김 모 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선 잔고증명서 위조나 행사를 공모했다는 증거가 없었다면서 불기소처분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씨가 안씨와 함께 캠코 관계자에게 자금력을 보여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2013년 4월 1일부터 10월까지 4장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중 한 장을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와 관련된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제출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매수한 도촌동 땅을 안씨 사위 등 다른 사람의 명의로 등기해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위조된 4건의 잔고증명서 가운데 최씨가 안씨와 함께 1건만 행사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최씨측 변호인은 최씨도 사기피해자라고 항변하면서도 "잘못한 부분은 처벌받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다"며 "향후 재판에 겸허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기소는 첫 번째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공소시효 만료 4일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대검찰청은 "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정부지검의 수사상황이나 기소여부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으며 앞으로 공소유지와 관련해서도 그럴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. (ra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