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증상자 감염 확인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이송 <br />무증상자 자가 격리…유럽은 3일 이내, 미국은 증상 시 검사 <br />전용칸과 일반 칸 사이에 한 칸 비우고 객실 이동 제한<br /><br /> <br />정부가 내일(28일)부터 자가격리해야 하는 해외입국자에 대해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권장하지만 어려울 경우 공항버스와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모두 격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유증상자는 공항에서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될 경우 감염병 전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됩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없는 사람은 자기 집으로 가 14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유럽 입국자는 3일 이내에, 미국 입국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 감염이 우려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유럽, 미국 등 해외 입국자는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적극 권장하고,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버스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내일(28일)부터 지원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입국자에게 공항리무진을 제공해 서울, 경기,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으로 수송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의 경우에는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수송한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거점 역사로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승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칸과 일반 칸 중간에 한 칸을 비우고, 빈 객실에는 철도 사법경찰관이 탑승해 승객의 객실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나 열차에서 내린 입국자는 승용차나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교통편으로 자택이나 숙소로 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공항버스와 KTX 운임은 통상 운임과 동일하며 이용자가 부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72111029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