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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 사태' 신한금융투자 前 본부장 구속 / YTN

2020-03-27 6 Dailymotion

1조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투자자들을 속이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전직 신한금융투자 임원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 사태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된 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직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임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뒤 법원을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라임 펀드를 운용·판매하면서 부실을 숨기고, 개인적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체포된 지 이틀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임 모 씨 /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: (라임 펀드 부실 알고 계셨나요? 이런 사태 전혀 예견 못 하셨습니까?) ….] <br /> <br />법원은 사안이 매우 엄중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라임 사태'와 관련해 피의자 구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2천4백억 원대 라임 무역금융펀드를 직접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임 씨는 가입자들에게 투자처를 속이고 480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 라임과 짜고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투자한 대가로 1억6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 펀드 자금 수백억 원이 투자된 리드는 지난해 8백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전직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잠적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이 펀드 자금을 동원해 리드를 인수한 뒤, 주가조작과 횡령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이 전 부사장 등 라임 사태 핵심 인물들과의 관계를 추궁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라임 피해자들의 형사 고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70여 명이 라임과 펀드 판매사 관계자 등을 고소했는데, 피해자들은 이들이 최대 2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마구잡이로 굴렸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정철 / 변호사(지난 20일) : (이미) 판매사와 자산운용사의 공범 관계가 성립되고 있어서, 금감원은 (투자) 대상 기업들을 보면 이미 주가조작이 의심된다는 걸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고….] <br /> <br />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검사 2명을 추가로 파견받은 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의 부실 감독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한 금융감독원 내부 자료를 조사하는 것과 더불어 라임 사태 감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금융감독원 김 모 팀장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80328523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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