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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둘러 들어왔지만…프로야구 외인 15명 자가 격리

2020-03-28 0 Dailymotion

서둘러 들어왔지만…프로야구 외인 15명 자가 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어제(27일)부터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인원에게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앞서 입국을 마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들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팀에 돌아와 동료와 만나니 정말 좋습니다.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22일 입국한 프로야구 LG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6일 팀 훈련에 처음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윌슨은 당분간 팀 동료들과 떨어져 지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KBO가 뒤늦게 22일 이후 미국에서 입국한 선수에게 2주간 자가 격리를 권고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27일 입국자부터 자가 격리를 의무화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외국인 선수를 입국시켰던 5개구단은 당혹스럽지만 리그 전체의 안전을 위해 권고를 따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7일부터 다른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허용하기로 한 KBO는 잠정적으로 4월 21일을 개막 목표일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개막을 위한 준비에 3주의 시간이 필요한 걸 고려하면 자가격리 선수들은 일정상 개막전에 컨디션을 맞추는 게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KBO는 구단의 처지를 이해한다면서도, 일본 프로야구에서 확진 선수 3명이 나와 4월 24일 개막이 어려워진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을 최우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단장은 다음 주 화요일 실행위원회에서 자가 격리된 선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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