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1,118명 등록 <br />평균 경쟁률 4.4대 1…20대 총선보다 경쟁 치열 <br />이낙연·황교안 맞붙는 ’종로’ 경쟁률 1위…12대 1<br /><br /> <br />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·15 총선이 이제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지역구 경쟁률은 평균 4.4대 1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비례대표 선거에는 35개 정당이 등록해 투표지 길이가 50㎝에 육박하면서 기계 대신 손으로 개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지역구 투표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대진표도 확정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모두 천118명입니다. <br /> <br />평균 경쟁률은 4.4대 1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4년 전인 20대 총선 경쟁률은 3.7대 1이었고, 그 이전인 19대 총선 경쟁률은 3.6대 1이었는데,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가장 뜨거운 지역구는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통합당 후보의 빅매치가 이뤄지는 서울 종로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 1번지로 불리는 만큼 후보 12명이 등록해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 최고령 후보자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83살 배당금당 박준영 후보이고, 최연소 후보자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25살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례대표 선거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첫정당 투표인데, 투표지 길이만 50㎝에 육박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례대표 선거에 등록한 정당이 무려 35개나 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부터, 기독자유통일당, 새벽당, 자영업당, 충청의미래당 등 이름도 낯선 당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에 이름이 적히는 순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1, 2번은 생략되고, 3번인 민생당을 시작으로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, 정의당 등이 이름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등록 정당이 워낙 많다 보니 투표용지 길이만 48.1㎝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17대 총선 이후 역대 최장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전자개표가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. <br /> <br />전자개표는 정당 수 24개, 투표용지 34.9㎝를 넘지 않아야 가능하기 때문에, 이번 비례대표 개표는 손으로 일일이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개표기가 도입된 지난 2002년 지방선거 이후 18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81557020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