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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도쿄 하루 63명 확진…시민 4천만 명 ‘외출 자제령’

2020-03-28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은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심각하게 돌아갑니다. <br><br>도쿄에서만 어제 오늘 사이 확진자가 100명 늘었는데요. <br> <br>총 확진자는 크루즈선 포함해 2천 3백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일본 도쿄의 한 공원. <br> <br>공원 관계자들이 이용객들의 출입을 막습니다. <br> <br>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벚꽃 나들이를 통제하고 나선 겁니다. <br> <br>[히라타 스미레 / 대학원생] <br>"(출입 금지라고 해서) 정말 놀랐어요.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라서요." <br><br>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사이 120명 넘게 늘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을 포함해 2천3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><br>특히 도쿄도는 어제 40명, 오늘은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본 전 지역에서 가장 많습니다. <br><br>결국 도쿄도를 포함해 인근 지바현 등 4개 현의 시민 4천만 명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><br>[고이케 유리코 / 도쿄도지사 (지난 25일)] <br>"감염자의 폭발적 증가, 다시 말하면 '오버 슈트'를 막기 위해서 주말 붐비는 곳으로 외출은 제발 삼가주길 부탁합니다." <br><br>이에 따라 일부 백화점과 상점 등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의 벚꽃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외출자제가 권고된 상황에서 정작 총리 부인이 벚꽃놀이를 즐겼다는 지적입니다. <br><br>[스기오 히데야 / 일본 참의원 (어제)] <br>"총리는 국민들에게 꽃구경을 자숙하라고 할 수 있습니까?" <br> <br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(어제)] <br>"도쿄도가 자숙을 요청한 공원에서의 연회는 아니었습니다." <br><br>앞서 코로나19 확산을 '국난'으로 규정한 아베 총리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>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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