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를 탄 상태 그대로 물건을 받고 떠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 도입되면서 큰 호평을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이제는 도서 대출부터 음식 주문까지 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라이브 스루 표시를 따라 차를 타고 들어가 보니, 하얀색 부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에 탄 채 주문했는데, 1분도 안 돼 포장된 회를 건네받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수산시장은 최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모둠회를 팔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, 손님들 호응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지현경 / 서울 구로동 : 들어가는 건 좀 위험해서 좀 그랬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집에 가서 먹으면 되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서울의 한 도서관, 사서가 책을 가져와 입구에 있는 부스에 진열합니다. <br /> <br />곧 차 한 대가 들어와 그 자리에서 책을 건네받습니다. <br /> <br />책을 소독한 뒤 비닐에 밀봉해 대출해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종인 / 서울 행당동 :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있는데 책을 읽고 싶어도 밖에 못 나가니까…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책을 빌려 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도시락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생겨났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륭 / 호텔 지배인 : (도시락 판매가) 대략 기존의 20∼30% 정도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. 대부분 고객은 되게 만족을 많이 하세요.]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사람과 사람 사이 접촉이 줄어드는 요즘, 드라이브 스루란 새로운 방식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82146198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