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0시 기준 확진 환자 23명 추가…누적 환자 6,610명 <br />제2미주병원 환자 진단…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커 <br />대구 지역 17곳 정신병원 환자 2,226명 전수 조사 <br />대구시, ’사회적 거리 두기’등 대구 시민 협조 당부<br /><br /> <br />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20여 명 늘었는데, 대다수는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지역 정신병원 환자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오늘 대구 지역 확진 환자는 모두 몇 명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서 추가된 확진 환자는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 14명으로 떨어진 이후 어제 71명까지 치솟았다가 다행히 증가 폭이 다시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된 확진 환자는 어제 제2미주병원과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나온 환자 17명이 포함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누적 확진 환자는 모두 6천6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제2미주병원은 지난 26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종사자 1명과 환자 73명 등 모두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들은 호흡기와 정신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환자 25명의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은 이미 환자 90명이 나온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러 감염 경로가 제기되기는 했지만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폐쇄병동인 정신병원 환자들이 외부와 접촉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CCTV 분석까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부터 병원을 드나든 사람을 파악하고 출입 기록을 분석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내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대구시는 정신병원 입원 환자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대구 지역 정신병원 17곳에 있는 환자 2천226명을 모두 진단 검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집단 감염이 나올까 방역 당국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으로 확진 환자를 한자릿수로 낮추자는 '328 대구운동'의 목표 달성은 뒤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'사회적 거리 두기'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내 집회에 대해서 즉각적인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YTN 오태인[otaein@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291154044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