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혈액 부족…"헌혈 동참 호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과 전파에 대한 우려로 국민들의 외출과 헌혈이 줄어들면서, 최근 전국적인 혈액 부족 사태가 빚어졌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혈액 수급 상황은 어떤지, 현헐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채혈 과정이나 대면 접촉에 불안을 느껴 헌혈자가 크게 감소한 게 사실인데요.<br /><br />제가 나온 이곳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럼 이곳에서 지금 헌혈을 하고 계신 시민 한 분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 오늘 헌혈에 동참해주셨는데요. 평소에도 헌혈을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?<br /><br /> 최근 헌혈에 동참하고 싶지만 감염의 우려로 쉽게 동참하지 못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. 직접 와보시니까 어떠신가요?<br /><br />모두들 안전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던 지난달에는 혈액 수급에 비상이 오기도 했었는데요.<br /><br />이후에 공공기관과 자치단체의 헌혈이 잇따르면서 어려웠던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단체 헌혈 행사가 없는 휴일에는 혈액 보유량이 다시 떨어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채혈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범국민적으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개인위생관리와 채혈 장비, 헌혈 장소 소독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쓴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다만, 발열,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한 달 이내 해외를 방문했다면 헌혈에 참여할 수 없고, 헌혈 장소에도 출입이 제한됩니다.<br /><br />사랑의 나눔, 헌혈은 전국 139개 헌혈의 집에서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