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인, 자율격리 기간에 곳곳 활보…방역에 '구멍'<br /><br />부산대에서 유학중인 독일인 유학생이 입국 후 자율격리 기간에 부산 지역 이곳 저곳을 아무런 제약 없이 활보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어제(28일) 독일인 유학생 A씨가 무증상 자율격리 중 26, 27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부산지역의 112번째 환자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부산시가 오늘(29일) 공개한 A씨의 확진 판정 전 3일간 동선을 보면 A씨는 자율격리 기간에 부산대와 해운대 해수욕장, 야외농구장, 주점, 커피숍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상당수 사람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를 계기로 방역당국의 외국인 입국자 관리는 물론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