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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워팰리스 뚫렸다…“유학생 더 올텐데” 불안한 입주민

2020-03-29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도 뚫렸습니다. <br> <br>최근 해외에서 돌아온 입주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건데요. <br><br>긴급 방역을 마쳤지만, 입주민들은 불안합니다. 강남구보건소는 입주민 전원을 검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대기소에 주민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늘 사이 도곡동 주민 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검사 대상자가 늘었습니다. <br> <br>공교롭게도 확진자 4명은 모두 강남 부의 상징으로 불렸던 타워팰리스 입주민입니다. <br> <br>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 30번 확진자 43살 여성과 31번 확진자 24살 여성은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최근 귀국했습니다. <br><br>초등학생 딸의 영국 유학 귀국길에 동행했던 30번 확진자의 9살 딸과 44살 남편 역시 오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모녀는 귀국 뒤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지만, 한국에 홀로 머물다 귀국한 모녀와 다시 거주하기 시작한 남편은 어제 선별진료소에 가기 전까지 회사와 마트, 음식점과 약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구청이 긴급 방역에 나섰지만 이웃들의 불안감은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. <br> <br>[타워팰리스 주민] <br>"도곡역에도 왔다갔다하는데 거기도 지금 솔직히 안 가요. (일부러) 저쪽으로 안 가고 (동선 아닌 곳)이 쪽으로 가는 거에요." <br> <br>[타워팰리스 주민] <br>"오늘부터 몰려올 (유학생)애들이 4월 5월이면 더 많잖아요. 그게 지금 공포여가지고 주민들이 난리야 <br> <br>강남구보건소는 모레까지 확진자들과 같은 동에 사는 입주민들 전원에 대한 우선 검진을 마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winkj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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