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붉은 여우가 어제 청주 도심에 나타났다가 10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우를 인계받은 국립공원공단은 여우가 어디서 온 건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대원들이 포획틀 안으로 갈색 털을 가진 작은 동물을 조심스레 집어넣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가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한 붉은 여우입니다. <br /> <br />여우는 오전에 쇼핑센터 인근에 처음 나타났다가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0시간 만에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차량 밑에 웅크리고 있던 여우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구조한 여우를 국립공원공단 측에 인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생 여우는 지난 1980년을 마지막으로 발견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 측은 여우가 최근 여우 복원 사업차 중국에서 들여와 소백산에 풀어놨었던 종인지, 지금까지 인지를 못 했던 미확인 개체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상가 옷가게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분 만에 불을 꺼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경남 거창군 웅양면에 있는 한 돼지농장 축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돼지 2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300558094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