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만 지금까지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, 아직 감염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했죠.<br /> 몇 가지 추정이 나오는 가운데, 방역 당국이 병원 내 CCTV 분석 작업을 통해 감염 원인을 찾기로 했습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75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제2미주병원의 감염경로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<br />- "환자 발생률이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발생률 또는 공간적인 분포, 또 다른 출입에 대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진행되어야…."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이 병원 첫 확진자가 대구의료원에서 옮겨 온 환자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이 환자가 첫 증상을 보인 게 지난 24일로 병원을 옮긴 지 한 달이 지나 가능성이 작습니다.<br /><br /> 또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, 엘리베이터가 분리된데다, 계단마저 차단된 상황.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