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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초대형 방사포 발사 성공적"...사진은 '대구경 방사포'로 혼선 / YTN

2020-03-30 24 Dailymotion

김정은 위원장 모습 포착 안 돼 <br />관련 기사 3면 게재…’비난’ 의식해 수위조절 <br />외관은 대구경 조종방사포와 유사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어제 새벽 발사한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라고 발표하면서 성공적인 발사라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, 발사체 사진은 초대형 방사포가 아니어서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쏘아 올린 발사체는 '초대형 방사포'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 번 확증하기 위해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면서, 사격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동계훈련을 명목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벌써 4번째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초대형 방사포만도 3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시험 사격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기사와 사진도 1면이 아닌 3면에 담았는데,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수위를 조절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북한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사진은 지난 2일과 9일 발사한 것과 달리 1개의 이동식 발사 차량에 원통형 발사관 6개가 탑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관은 북한이 지난해 8월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대구경 조종방사포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그때 당시에는 보안적 요소가 있었는지 뭔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모자이크가 처리돼있었고, 개발 과정에 있던 것을 이제 다시 초대형 방사포로 명명한 것으로 생각되고요. 유도부와 탄두와 연결부 차이가 좀 있고요. 신관도 좀 차이가 있고….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 600mm 방사포와는 좀 다른 체계가 아닌가….] <br /> <br />또 시험 사격에 참관한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군수담당 부위원장은 "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를 작전 배치하는 사업"의 중요성을 언급해,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실전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301259099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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