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코로나19 비상경제시국을 타개하기 위한 대통령 주재 세 번째 비상경제회의가 방금 전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WHO 팬데믹이 선언되고 세계 경제가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의 이동제한조치로 세계 경제가 멈춰서고 있으며 실물경제 위축이 금융시장으로 전이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도 유례없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받는 피해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, 항공, 해운 등 직격탄을 맞은 업종의 피해는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방역을 위해 전 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성과와 함께 불가피하게 경제활동의 위축이라고 하는 어려움을 함께 불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떨어진 소상공인, 자영업자와 휴직, 실직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견뎌내기 위한 버팀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러한 인식 하에 피해 최소화와 피해에 대한 극복 등 국민의 삶을 지켜드리기 위한 대응책들을 단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마련하여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즉 긴급방역을 시작으로 32조 원 규모의 종합패키지대책과 600억 불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그리고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100조 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안정종합 패키지 프로그램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사태가 장기화되고 우리 경제의 정상화시기에 대한 예측도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피해범위가 저소득층 소상공인에서 더욱 확산되고 규모도 한층 커지고 있고 기업들도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비상한 인식 하에 우리 경제가 우리 국민이 버티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대책의 지원대상을 더 확대하고 수혜자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한 바와 같이 4대 사회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확정 발표하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회보험료 등 부담완화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4대 사회보험은 질병, 노후, 빈곤, 실업, 산업재해 등 주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3301333292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