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민중앙교회, 지난 25일 첫 감염자 나와…27일 폐쇄 <br />52살 남성, 55살·54살·49살 여성 등 신도 4남매 확진 <br />온라인 예배 준비하는 과정에서 감염 노출 추정<br /><br /> <br />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편입학원 유명 강사가 영국에서 들어온 아내에게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강생이 많았기 때문에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는 사 남매가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자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한 두 곳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몇 명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며칠 새 이렇게 확진자가 늘다 보니 이곳 만민중앙교회는 사흘 전부터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에 번화가가 있는데도, 이곳으로는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보시는 것처럼 오후가 돼서도 교회 주변은 고요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금천구청은 어제 52살 남성과 55살, 54살, 49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매 사이인 이들은 모두 만민중앙교회 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작구와 구로구, 관악구에서 나온 환자 5명도 이 교회 교인과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밤사이 인천 부평구에 사는 60대 여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이 여성은 지난 5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만민중앙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바꿨는데, 방역 당국은 이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5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교회 20주년 기념행사도 감염 고리로 주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행사에는 확진자 3명을 포함해서 교인 70여 명이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교인과 접촉자 등 모두 330여 명 가운데 현재 300명 정도 검사를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건데, 또 다른 문제는 확진자 가운데 콜센터에서 근무한 사람도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앞서 말씀드린 사 남매 가운데 54살 여성과 49살 여성 등 2명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인 지난 27일까지 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30135514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