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감염자 수 2,608명…오늘 정오 기준 NHK 집계 <br />일본, 지난 주말 3백여 명 감염 확인…연일 급증세 <br />日 감염자 2천6백여 명…대도시·주변 지역 확산세 <br />도쿄·오사카 및 주변 지역 감염자…전체 대다수 차지<br /><br /> <br />지난 주말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인 시무라 켄 씨가 어젯밤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일본의 불안감은 더울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일본 감염자 상황부터 정리해 보죠. <br /> <br />현재 몇 명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정오 NHK 집계를 보면 일본 내 전체 감염자 수는 2천 6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도쿄를 중심으로 이틀 동안 3백여 명이 늘어난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주목해 봐야할 것이 대도시와 주변 지역 감염 확산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에서 도쿄가 430여 명으로 감염자 수가 가장 많고, 오사카가 2백여 명으로 그 다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치바, 효고, 가나가와 등 도쿄와 오사카 주변 지역 감염자도 각각 백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이동이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다는 게 숫자로 확인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의 특징은 시설 내 집단 감염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 다이토구에 있는 환자 수 300명이 넘는 종합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만 지난 며칠 새 백 명 가까이 감염이 확인된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또 치바현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도 이틀 동안 80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시설 모두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이 곧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나온다면 언제가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의사회 요코구라 요시타케 회장은 조금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감염 증가세를 볼 때 언제 긴급사태 선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 도쿄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하루 두 자릿수 증가세지만 이게 백 명 단위를 넘어가는 상황이 오면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더는 미룰 수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들도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될 경우 이르면 4월 1일부터,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301501453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