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사가 확진된 김영편입학원으로 가보죠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학생들이 수업을 많이 들었다는 점에서 걱정이 큰데, 접촉자가 얼마나 파악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수강생은 137명, 여기에 동료 강사 1명까지 모두 138명이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보건소는 우선 강남점으로부터 직접 수강생 명단 107개를 확보해 CCTV를 분석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촌점에서는 모두 3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강생 30명에 동료 직원 1명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는 수강생들에겐 일단 전화로 자가격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촌점에서 수업을 진행했을 당시,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심증상이 나타난 이후엔 수업을 한 번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남점 수강생에 비해선 자가격리 대상자는 적은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김영편입학원 강남점과 신촌점 모두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문이 굳게 닫혀있는 학원 3개 층에는 휴원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, 조명은 꺼져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학원은 낮 1시쯤 민간 방역업체 직원들을 투입해 강의실과 복도 등을 소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김영편입학원 소속 유명강사는 44살 남성으로 어제 아침 확진받기 전까지 강남 캠퍼스와 신촌 캠퍼스에서 강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 보건소가 공개한 동선을 보면 25일부터 서울지하철 도곡역 근처 약국과 식당, 매장 등 곳곳을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강남구 30번째 확진자의 남편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 30번 확진자는 영국에서 지난 18일 입국했다가 그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입국한 9살 딸도 남성과 함께 어제 아침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은 부인이 입국한 뒤에도 강의를 진행했는데, 강남에서만 일주일에 세 차례씩, 신촌에서는 여섯 차례 강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을 들었던 한 수강생은 남성이 강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[parkhj0221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301616061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