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개학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문제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입니다. <br /> 고등학교 먼저 '온라인 개학'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, 원격 수업 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 정수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학생이 없는 고등학교 2학년 교실, 교사가 칠판 앞에서 수학 문제 풀이를 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녹화합니다.<br /><br /> 옆 교실에서는 학습 동영상을 보고 채팅으로 질문합니다.<br /><br /> '원격수업'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마무리 중입니다. <br /><br /> "오늘 너무 잘해줬어요. 빨리 개학하면 좋겠습니다. 수업 마치겠습니다!"<br /><br /> 4월 6일 개학이 불투명해지고, 고등학교의 경우 온라인 개학 가능성이 커지자, 원격수업 준비에 들어간 겁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, 교사가 강의 영상을 만들고, 온라인 진행을 하는 '쌍방향 수업'이 쉽지만은 않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현서 / 역사과 교사<br />...
